포스코건설이 20일 중부지방고용노동청에서 중부지방고용노동청장 표창을 수상했다. 왼쪽부터 김학용 포스코건설 부사장, 정민우 중부지방고용노동청장, 김봉남 포스코건설 재능기부 멘토링 봉사단장.
[데일리한국 박창민 기자] 포스코건설은 20일 청년층 직업 진로지도를 위한 다양한 활동의 공로를 인정받아 중부지방고용노동청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포스코건설은 지난 4월 중부지방고용노동청과 청년·청소년 미래설계 및 진로지도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양 기관의 전문성과 인프라를 살려 청년 실업문제 해결과 미래세대 육성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 왔다.

포스코건설 임직원이 참여하는 재능기부 봉사단은 수도권 대학생 300명에게 건설직무에 관한 멘토링 활동을 펼쳤고, 채용설명회를 열어 취업을 위한 상담을 하기도 했다. 인하대, 인천대 등 인천지역 학생 12명을 선발해 실무부서에서 4주간 인턴십 프로그램도 운영했다.

이날 수상식은 인천시 중부지방고용노동청사에서 열렸다.

중부지방고용노동청은 지역사회 청년들의 진로 문제 해결을 위한 노력을 인정해 포스코건설과 재능기부 멘토링 봉사단장에 표창을 각각 수여했다.

수상자인 김봉남 봉사단장은 “미래 주역이 될 청년들에게 경험과 노하우를 전달해 줄 수 있어서 뿌듯하다”라며 “청년들이 진로를 결정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수도권지역 대학생 취업지원을 위한 채용설명회, 직무 멘토링, 인턴십 프로그램 등을 부산, 삼척 등 주요 현장들 중심으로 확대해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의 역할을 다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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