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송자이더빌리지 투시도. 자료=GS건설
[데일리한국 박창민 기자] GS건설은 19일 경기 고양시 덕양구 삼송지구에 분양한 블록형 단독주택 ‘삼송자이더빌리지 2회차’ 청약결과 14가구 모집에 1872명이 몰리며 133.7대 1의 경쟁률로 마감됐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올해 경기 고양시에서 청약을 받은 단지 가운데 최고 경쟁률이다.

브랜드 블록형 단독주택에 높아진 선호도가 이번 지역 최고 경쟁률 경신에 주된 이유로 분석된다.

브랜드 블록형 단독주택은 아파트에서 쉽게 경험 할 수 없는 평면을 누릴 수 있는데다, 삶의 편의를 높여주는 시스템은 브랜드 아파트와 동일하게 도입된다.

삼송자이더빌리지의 경우 다양한 용도로 활용 가능한 넓은 테라스 공간과 아이들의 놀이방 및 어른들의 취미실로 사용할 수 있는 다락방, 세대 앞 정원 등을 전 세대에 제공한다.

특히 전 층을 한 세대가 사용하기 때문에 층간소음으로 인한 이웃과의 마찰이 발생하지 않는다. 또한 층으로 공간이 분리돼 있어 유럽 주택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프라이빗한 공간도 연출 할 수 있다.

여기에 기존의 자이브랜드아파트에 제공되는 CCTV, 방범형도어카메라 등의 보안시스템과 스마트폰 연동, 가스제어 등의 스마트시스템서비스가 유사한 수준으로 제공돼 편의성도 높였다.

아울러 삼송자이더빌리지는 기존의 나홀로 단독주택의 단점을 보완했다는 점도 특징이다. 삼송자이더빌리지는 아파트 단지처럼 모여 있는 형태로, 단독주택의 쾌적함과 독립성은 유지한다. 여기에 아파트처럼 상하수도, 전기, 전화 등과 같은 각종 기반시설과 편의시설을 일괄적으로 해결할 수 있게 해 개인의 경제적 부담을 줄였다.

GS건설은 서울 근교 입지라는 지리적인 요소도 이번 분양 성공의 원동력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삼송자이더빌리지는 서울 은평구와 맞닿아 있는 삼송지구에 들어선다. 차량을 이용해 서울 은평구와 서대문구, 마포구 등으로 30분 내로 이동이 가능하다.

삼송자이더빌리지 2회차 당첨자 발표는 20일이며, 계약은 21일이다.

견본주택은 경기 고양시 덕양구 원흥동 634-6번지에 마련돼 있다. 입주는 2021년 1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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