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복 주택도시보증공사 부사장(오른쪽 세번째)과 마리아 암파로 아랑고 콜롬비아 개발금융공사 부사장(왼쪽 세번째)이 7일 콜롬비아 보고타 콜림비아 개발금융공사 본사에서 열린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주택도시보증공사 제공
[데일리한국 박창민 기자]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지난 7일 콜롬비아 보고타에서 콜롬비아 개발금융공사(Financial Institution for Development)와 주택보증제도 전수 및 지속적인 교류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콜롬비아 개발금융공사는 콜롬비아의 각종 인프라 시설의 건설, 확장 및 교체를 위한 프로젝트의 자금 조달, 기술 지원 등을 위해 1989년 설립됐다.

이번 협약으로 HUG는 한국형 주택보증제도를 콜롬비아에 전수하게 된다.

양 기관은 앞으로 주택보증제도의 정보 공유 및 연구 교류를 추진하고, 주택금융 및 도시재생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인 상호 협력 관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재광 HUG 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콜롬비아에 한국형 주택보증제도가 성공적으로 안착해 콜롬비아 국민의 주거안정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HUG는 적극적으로 해외에 한국형 주택보증제도를 전파하여 각 국의 주거안정 및 한국 건설사들의 해외진출 기반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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