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마곡에 위치한 한국도레이R&D센터 전경 사진=도레이첨단소재 제공
[데일리한국 박현영 기자] 도레이첨단소재는 서울 강서구에 한국도레이R&D(연구개발)센터를 준공하고 오는 18일부터 새 출발을 한다고 밝혔다.

한국도레이R&D센터에는 도레이첨단소재의 본사, 자회사 티에이케이정보시스템 그리고 첨단재료연구센터의 연구인력 등 모두 500여명이 입주해 근무한다.

이 센터는 지난해 10월에 기공해 1년의 공사를 거쳐 완공, 지상 8층 규모에 연구동, 파일럿 실험동, 사무동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사옥 이전으로 그 동안 떨어져 있던 첨단재료연구센터가 합류하게 됐다.

도레이 측은 “고객사와 미래 기술 및 대형테마 등 공동개발의 속도를 더욱 높이고 긴밀한 협력체제를 구축할 것”이라며 “또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해 유망기술을 개발하는 등 기업 및 연구소, 대학과의 교류를 통해 연구 시너지를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신사옥은 유연한 공간 배치로 부서간 상호 협업이 원활이 이루어지도록 했으며, 창의적 연구를 할 수 있는 자유로운 실험공간도 지원한다. 또 피트니스 센터, 커뮤니티 라운지, 휴게 정원 등 최적의 근무환경을 제공하는 한편 태양광과 지열발전의 신재생 에너지를 사용해 친환경 건물로 운영한다.

이외에도 도레이첨단소재는 신사옥의 세미나실 등을 지역사회에 개방해 과학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사회공헌 활동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도레이 관계자는 “신사옥 입주를 계기로 R&D 역량과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하고 우수 인재를 확보하여 글로벌 소재기업으로 도약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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