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집대상은 주택이나 자가용을 보유하지 않은 만 19세~39세 대한민국 청년과 혼인기간 7년 이내 신혼부부 및 예비 신혼부부이다. 월 임대료(월세)는 보증금 비율과 세대 면적에 따라 36만원부터 85만원까지 다양하다.
서교동 효성 해링턴 타워는 서울시 마포구 서교동 395-43번지에 들어선다. 시공은 효성중공업이 맡았다.
이 단지는 지하5층 ~ 지상24층 총 913세대 규모 조성되며, 공공임대 물량 162가구를 제외한 751가구가 이번 청약으로 공급된다. 세부 면적별로는 △전용면적 17㎡, 원룸형 288가구 △전용 37㎡, 1.5룸(거실·방 1개 분리) 신혼부부용 292가구 △전용 38㎡, 투룸형 공유용 171실 등 세가지 타입으로 구성된다.
단지는 발코니 확장형으로 설계돼 전용면적보다 넓은 평면을 제공한다. 천정형 에어컨, 세탁기, 냉장고, 쿡탑 등 빌트인 가전이 무상으로 설치된다. 단지 내 작은 도서관, 피트니스센터, GX룸 등 자기개발 커뮤니티 시설도 함께 조성된다.
500세대 이상 공동주택인 만큼, 어린이집 의무 설치에 따라 단지 내국공립어린이집도 운영될 예정이다. 어린이집 정원의 70%는 입주자 자녀에게 우선권이 부여돼 입주 신혼부부에게 혜택이 제공된다.
역세권 청년주택 사업은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한 역세권의 규제완화와 개발을 통해 만 19세 이상 39세 이하의 청년, 신혼부부 등에게 공급하는 주택이다.
공공지원민간임대인 역세권 청년주택은 정부와 지자체로부터 수요자들을 위한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계약갱신 및 임대사업자와 추가계약 시 최대 8년까지 거주할 수 있고 임대료 상승은 법정 한도 내에서 가능한 혜택이 대표적이다. 임대 보증금 비율을 최소 30% 이상 의무화 해 월세 부담을 줄였으며, 저소득 청년층 임대보증금을 최대 4500만원 무이자로 지원할 예정이다.
모집 일정은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서울주택도시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다. 서류심사를 거쳐 내년 3월 4일 당첨자가 발표된다. 입주는 내년 5월 진행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주택도시공사 홈페이지나 콜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