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들이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 나들길에서 열린 ‘제26회 대한항공 여행사진 공모전’ 수상작 전시회에서 수상작을 감상하고 있다. 사진=대한항공 제공
[데일리한국 이창훈 기자] 대한항공이 11월12일부터 12월2일까지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 나들길에서 국내 최고 권위의 여행사진 공모전인 ‘제26회 대한항공 여행사진 공모전’ 수상작 전시회를 개최한다.

대한항공은 지난 7월12일부터 8월19일까지 여행사진 공모전에 제출된 2만5800여점의 작품 가운데 63점을 선정하고, 지난 11월6일 서울 중구 대한항공 빌딩 일우 스페이스에서 시상식을 열었다. 시상식 이후 10일까지 수상작 전시회가 진행됐다.

제26회 대한항공 여행사진 공모전은 여행의 아름다운 추억을 주제로 한 일반 부문과 VR(가상현실), 드론, 수중 촬영 장비를 활용한 특별 부문(GO BEYOND) 등 두 부문에 걸쳐 진행됐다.

올해 대한항공 여행사진 공모전 일반 부문에서는 총 58개 작품이 선정됐으며, 이 가운데 대상은 미국 뉴욕의 허드슨 야드에 있는 계단으로 이뤄진 조형물 ‘Vessel’을 촬영한 ‘태양은 가득히’라는 작품이다.

대상작을 비롯한 수상작들 모두 이번 전시회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작품마다 붙어 있는 QR 코드를 스캔하면 작품에 대한 촬영 의도와 여행 스토리 등 자세한 설명을 확인할 수 있다.

전시회를 찾은 관람객에게 수상 작품이 인쇄된 엽서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올해 대한항공 여행사진 공모전 수상작은 대한항공 여행사진 공모전 홈페이지에서도 감상할 수 있으며, 12월6일부터 12월12일까지 제주국제공항 국내선 청사에서도 만나 볼 수 있다. 또한 대한항공이 제작하는 2020년 캘린더 사진으로도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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