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콘셉트…연면적 23만8615㎡ 규모 달해

현대 실리콘앨리 동탄 투시도. 사진=더랜드 제공
[데일리한국 이정우 기자] 수도권 최대 규모의 산업클러스터 동탄테크노밸리에 연면적 23만8615㎡ 규모의 초대형 복합 지식산업센터가 들어선다.

디벨로퍼 더랜드는 11월 경기도 화성 동탄2신도시 지원시설용지 25-1,2,3,4,5블록에 조성되는 지식산업센터 ‘현대 실리콘앨리 동탄’의 분양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시공사로는 현대건설이 참여할 예정이다.

지하 4층~지상 20층 규모에 섹션 오피스 약 1700호실과 상업시설, 기숙사 418실이 함께 공급되며, 주차공간은 법정 대비 186%에 달하는 1671대를 확보했다.

실리콘 앨리(Silicon Alley)란 미국 뉴욕 맨해튼을 중심으로 뉴미디어 콘텐츠 기업 및 스타트업이 모인 지역을 일컫는 말이다.

이곳을 벤치마킹한 ‘현대 실리콘앨리 동탄’은 삶과 일을 균형 있게 누리는 뉴욕의 콘셉트인 ‘워크 앤 라이프’를 내세운다.

센터 내에는 통합 로비와 라이브러리, 공유라운지, 세미나실, 다목적체육관, 옥상정원 등이 마련되고, 뉴욕 센트럴파크를 연상시키는 풍부한 녹지공간을 통해 쾌적한 업무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업무효율을 높이기 위해 삼성전자 사물인터넷(IoT) 시스템과 공기 청정기능이 강화된 삼성전자 시스템 에어컨을 전 호실에 적용했다.

이와 함께 특화 설계도 업무 공간에 도입했다. 오피스의 경우 제조형과 업무형으로 나눠지며, 제조형 오피스의 경우 5.7m의 높은 층고와 4방향 자연 환기로 통풍이 용이하도록 설계됐다. 업무형 오피스는 테라스형 설계를 적용해 실수요자들의 다양한 니즈에 부합하도록 했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화성시 동탄기흥로 570-6번지에 마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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