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포우성·대치2지구 재건축…롯데건설 ‘르엘’ 브랜드 첫 적용

르엘 신반포 센트럴 문주. 사진=롯데건설 제공
[데일리한국 이정우 기자] 롯데건설은 반포우성 및 대치2지구를 재건축해 짓는 르엘 신반포 센트럴과 르엘 대치가 8일 르엘캐슬 갤러리를 열고 본격적으로 분양에 나섰다고 밝혔다.

롯데건설에 따르면 2개 단지 모두 ‘르엘(LE-EL)’ 브랜드를 처음 적용한 아파트다. 르엘은 롯데건설이 ‘Silent Luxury’를 콘셉트로 개발한 하이엔드(고급) 주거 브랜드다. ‘르엘’은 한정판을 의미하는 ‘Limited Edition’의 약자인 ‘LE’와 시그니엘, 애비뉴엘 등 롯데의 상징으로 쓰고 있는 접미사 ‘EL’이 결합해 완성된 이름이다.

르엘 신반포 센트럴 단지 규모는 지하 3층~지상 35층, 7개 동, 총 596세대다. 이 가운데 135세대를 일반 분양하며 일반에게 공급되는 면적(전용 기준)은 △59㎡ 13세대 △84㎡ 122세대다.

르엘 대치는 지하 3층~지상 15층, 6개동, 총 273세대다. 일반에게는 31세대를 분양하며, 일반에게 공급되는 면적(전용 기준)은 △55T㎡(테라스타입) 1세대 △59T㎡(테라스타입) 4세대 △77T㎡(테라스타입) 1세대 △59㎡ 15세대 △77㎡ 10세대다.

외관 디자인은 2개 단지 모두 특별함을 추구했다. 먼저 강남권 고급 아파트에서 볼 수 있는 통유리(커튼월 룩)으로 단지 외관을 시공한다. 문주도 곡선형으로 설계해 단지 외관을 차별화 했다.

또한 단지 조경은 다양한 정원을 만들어 특화했다. 물과 어우러진 아쿠아가든과 산수를 축소(석가산) 해 놓은 에코가든 여기에 어린이 놀이터, 주민 운동시설 등이 단지 순환 산책로를 통해 연결되도록 했다.

이밖에도 커뮤니티 센터에는 피트니스 클럽과 실내 골프 클럽, 샤워 탈의실 등의 다양한 운동시설이 계획됐다. 어린이와 엄마를 위한 공간으로 맘스 키즈 카페와 고품격 프리미엄 독서실, 조식서비스가 가능한 L-다이닝카페 등의 편의시설이 마련된다. 또한 독일 명품 수전인 그로헤(GROHE)도 주방에 설치할 계획이다.

분양가는 주택도시보증공사(HUG)를 통해 분양보증을 받은 상태다. 르엘 신반포 센트럴은 평균 4891만원(3.3㎡당) 이며 르엘 대치는 평균 4750만원(3.3㎡당)이다.

르엘캐슬 갤러리는 서울 서초동 1322-4번지에 위치했으며 사전 예약을 통해서만 관람이 가능하다. 사전 예약은 롯데캐슬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르엘 대치 문주. 사진=롯데건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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