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 항공기. 사진=티웨이항공 제공
[데일리한국 이창훈 기자] 티웨이항공이 올해 3분기 별도기준으로 102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해 적자 전환한 것으로 잠정 집계했다고 8일 공시했다.

티웨이항공의 올해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3% 증가한 2026억원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215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해 적자 전환했다.

티웨이항공 측은 “최근 다양한 시장 변화로 인한 여행 수요 둔화, 원화 약세와 같은 비우호적인 환경 등 지난 1분기부터 이어져온 전반적인 영향으로 3분기까지 누적 영업이익은 3억원으로 마무리 됐다”고 밝혔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시장 상황은 언제든 변화할 수 있고 티웨이항공은 변화에 즉각 대응할 준비가 된 항공사”라며 “진행 중인 운항 객실 훈련 센터 건립 등 항공사의 최우선 가치인 안전 확립을 위한 다양한 투자를 이어가 미래를 준비하는 항공사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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