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석 아시아나항공 상무(두 번째 줄 오른쪽에서 네 번째)가 5일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함께 베트남 호찌민시의 보육 지원 시설 ‘타오 응우옌 샨 센터’를 방문한 뒤 관계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아시아나항공 제공
[데일리한국 이창훈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베트남 영유아 보육 지원 사업을 펼쳤다고 6일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은 5일(현지시간)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함께 베트남 호찌민시의 보육 지원 시설 ‘타오 응우옌 샨 센터’를 방문하고 영유아 보육 지원 사업을 실시했다.

이 사업은 호찌민시로 이주한 저소득 노동자의 영유아 자녀를 돌보기 위해 마련됐으며, 호찌민 시내에 4개의 센터에 300명의 아이들이 수혜를 받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2017년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와 협약을 맺고 임직원 급여 기금 1억5000만원을 쾌척했으며,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는 ‘사랑의 기내 동전 모으기’ 캠페인을 통해 3억원의 재원을 마련한 바 있다.

조영석 아시아나항공 상무는 “25년 동안 유니세프와 함께한 사랑의 기내 동전 모으기 캠페인 누적 금액이 145억원을 넘어서는 쾌거를 이뤘다”며 “이와 더불어 더욱 뜻 깊은 사업을 함께 하고자 베트남 영유아 보육 지원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방문에는 아시아나항공 캐빈승무원 봉사 동아리인 ‘BoA’(Bread of Asiana) 소속 승무원들도 참여했다.

이들은 타오 응우옌 샨 보육 지원 센터와 ‘맘 논 8’ 유치원을 방문해 마술쇼, 미니 운동회 등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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