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항공기. 사진=제주항공 제공
[데일리한국 이창훈 기자] 제주항공이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응시한 수험생과 가족을 위한 국내선 항공권 특별 할인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할인은 오는 14일 치러지는 대학수학능력시험 이후 각 대학별 전형에 응시하는 수험생과 가족의 이동 편의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수험생 특별 할인 대상은 15일부터 내년 2월21일까지 탑승할 수 있는 김포~제주, 부산~제주, 청주~제주, 대구~제주, 광주~제주, 김포~부산 등 6개 국내선이다.

할인율은 수험생 본인 20%, 동반자 1명 15%다.

다만 설 연휴 등 성수기 기간에는 특별 할인이 적용되지 않는다.

수험생 할인 항공권 예매는 15일부터 내년 2월21일까지 제주항공 홈페이지 등에서 하면 된다. 온라인 회원가입 후 예약 과정에서 ‘정규운임’을 선택하고 탑승자 정보 입력 단계에서 ‘수험생 할인’과 ‘동반자 할인’ 코드를 선택하면 된다.

탑승 당일 제주항공 카운터에서 2020학년도 대입 지원서(수시 포함), 원서 접수증, 수험표 가운데 1개를 제시하면 할인 받을 수 있다.

제주항공은 또한 15일부터 30일까지 제주항공 회원으로 새롭게 가입한 수험생에게 국제선 1만5000원 할인 쿠폰을 증정하고, KT 이동통신을 사용하는 수험생에게 국내선 7000원과 국제선 1만5000원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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