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개로 저시정 경보 내려져 항공기 21편 지연·회항

청주국제공항의 모습. 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이창훈 기자] 한국공항공사 청주지사 등에 따르면 3일 오전 청주국제공항 부근 짙은 안개로 '저시정 경보'가 내려져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생겼다. 오후에 들어선 현재는 정상 운항이 이뤄지고 있다.

금일 오전 8시 45분 청주에 착륙하려던 중국 하이커우 발 이스타항공기가 회항했으며, 제주를 출발해 이날 오전 9시 20분 청주에 도착하려던 아시아나 항공편을 포함한 9편의 착륙이 지연됐다.

출발편에서도 지연이 발생했다. 오전 9시 55분 청주에서 제주로 떠나려던 아시아나 항공기 등 11편이 줄줄이 출발 지연됐다.

이날 이착륙 차질이 빚어지거나 회항한 여객기는 모두 21편이며, 오전 11시가 넘어서야 정상 운항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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