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탕정지구 지웰시티 푸르지오 2차' 견본주택을 찾은 내방객들 모습. 사진=신영아산탕정개발 제공
[데일리한국 박창민 기자] 신영아산탕정개발이 충남 아산신도시 탕정지구에서 선보인 ‘탕정지구 지웰시티 푸르지오 2차’가 천안·아산권역 최고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며 전 주택형 1순위 마감에 성공했다.

30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전날인 29일 탕정지구 지웰시티 푸르지오 2차가 1순위 청약 접수를 받은 결과 423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3만 7475명이 몰리면서 평균 88.59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이는 충남 천안과 아산시에서 청약을 받은 단지 가운데 가장 높은 평균경쟁률이다. 종전 기록은 올해 2월 탕정지구에 공급된 ‘탕정지구 지웰시티 푸르지오 1차’의 1순위 경쟁률인 38.91대 1이었다.

이번 청약에서 최고 경쟁률은 전용 101㎡에서 나왔다. 이 주택형은 60가구 모집에 8370명이 몰려 139.5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모집가구수가 가장 많은 전용 84㎡A의 경우 136가구 모집에 1만4519건이 접수돼 106.76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또 지역 최초로 공급된 소형 주택형인 전용 68㎡A·B는 각각 46.36대 1, 31.17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으며, 전용 84㎡B는 41.31대 1, 전용 84㎡C는 114.1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대형으로 공급된 전용 97㎡ 또한 60가구 모집에 6091명이 청약해 101.5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신영 개발사업본부 손종구 상무는 "앞서 탕정지구 지웰시티 푸르지오의 성공 분양으로 인해 가치가 이미 검증된데다 이번 삼성의 대규모 투자발표까지 이어지면서 수요자들의 반응이 뜨거웠다”며 “종전 천안과 아산지역에서 최다 청약자를 기록했던 1차에 이어 이번 2차가 더욱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마감된 만큼 단기간에 계약을 마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탕정지구 지웰시티 푸르지오 2차는 지하 1층~지상 35층, 8개동, 전용면적 68~101㎡ 총 685가구 규모다. 시공은 대우건설이 맡는다.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68㎡ 187가구 △84㎡ 358가구 △97㎡ 70가구 △101㎡ 70가구 등으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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