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신공영 제공
[데일리한국 이정우 기자] 한신공영은 지난 27일 ‘제15회 재한 베트남 유학생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한신공영은 2005년부터 베트남의 독립기념일을 기념하고, 재한 베트남 유학생들에 대한 격려 및 상호 교류 진작을 위해 본 행사를 개최해왔으며, 올해로 15회째를 맞이했다.

숭실대학교 한경직기념관 대강당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최용선 한신공영 회장, 응웬 부 뚜(Nguyen Vu Tu) 주한 베트남대사, 전규안 숭실대 학사부총장을 비롯하여 한신공영 임직원, 주한 베트남 대사관 임직원, 재한 베트남 유학생 등 약 10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최용선 한신공영 회장, 응웬 부 뚜 주한 베트남대사 등의 축사를 시작으로 표창장 시상 및 장학금 수여, 유학생 문화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이외에도 베트남의 전통음식 축제, 전국에서 모인 베트남 유학생들의 장기자랑 등 유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볼거리가 함께 제공됐다.

한신공영 관계자는“민간외교 차원에서 양국간 우호 증진을 위해 2005년부터 진행해왔던 행사가 어느덧 15회를 맞이했다"면서 "단순한 비즈니스 파트너를 넘어 그간 한-베 양국간 경제적, 문화적 교류에 일익을 담당해왔다는 사실이 무척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이제 양국간 최대 민간 행사 중 하나로 자리 잡은 본 행사가 앞으로도 양국 우호를 상징하는 민간교류로써 지속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향후 한국과 베트남 간 우호증진 및 공동발전을 위해 적극적이고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지원사업 역시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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