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은 제주에서 출발해 대구공항에 이날 오전 9시30분께 도착한 첫 화물편(TW802)을 통해 밀감, 야채 등을 수송했다. 또한 이날 대구를 출발해 제주공항에 도착한 TW805편에는 과일, 식재료 등이 실렸다.
티웨이항공은 최근 중단된 대구공항 화물 운송으로 인해 대구·경북 물류 수송 차질과 시민 불편 등을 감안해 대구시 등 관계기관과의 협의와 내부 검토를 거쳐 화물 운송 사업을 진행하게 됐다.
티웨이항공은 항공 화물 운송 사업을 위해 대구공항 화물청사 건물에 화물 운송 사업 진행을 위한 사무실을 구축하고, 관련 조직 등을 구성했다. 또한 화물 영업을 위해 물류 회사들과 협업했다.
티웨이항공은 향후 국제선 화물 사업 등도 검토할 계획이다.
정홍근 티웨이항공 대표는 “대구·경북 시민들의 안정적인 물류 서비스 이용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노력도 지속적으로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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