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AJ셀카 제공
[데일리한국 박준영 기자] 중고차업체 AJ셀카는 중고차 시장에서 소형 SUV를 찾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AJ셀카가 이달 7~11일까지 한 주 동안 온·오프라인 경매에 참여하는 185개 매입 전문 회원사를 대상으로 ‘중고차 매입 선호 조건’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다.

올해 중고차 시장에서 가장 두드러진 변화를 묻는 질문에는 ‘소형 SUV의 수요 증가’라는 답이 29.7%로 가장 많았다. 이어 '최신 스마트옵션 장착 차량의 수요 증가'가 26.5%를 기록했다.

중고차 매매사가 선호하는 차량의 연식은 ‘2014~2016년식’(56.2%)이 가장 많았고, ‘2017~2018년식’(24.3%)이 뒤를 이었다. 인기 차종은 ‘준중형 세단과 중형세단’이 40.5%로 가장 높은 응답률을 기록했다. 또 ‘무사고 이력’(32.4%)의 차량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선호하는 옵션은 ‘내비게이션’(38.4%)으로, ‘선루프’(34.6%)는 그 뒤를 이었다.

가장 활발한 거래가 이뤄지는 시기를 꼽는 질문에는 ‘새 학기가 시작되는 연말’이 55.7%를 차지했다. 연식변경 전 연말은 22.7%로 나타났다.

AJ셀카 관계자는 “전국 약 1000개의 회원사가 온·오프라인 경매에 참여, 연간 6만대의 중고차가 유통되고 있다”면서 “전문가들이 제시한 선호 조건을 유의하면 차량을 좋은 조건에 판매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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