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자이TV 유튜브 채널 페이지 캡처.
[데일리한국 박창민 기자] GS건설이 '자이(Xi)' 브랜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채널을 운영하며 고객과의 소통에 힘쓴 점을 인정받아 SNS 건설 부문에서 대상을 받았다.

GS건설은 16일 '제9회 대한민국 SNS 대상 2019(KOREA SNS AWARD 2019)'에서 건설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대한민국 SNS 대상은 기업이나 공공기관의 블로그, 페이스북, 트위터 등 SNS 활용 현황을 평가해 고객 등 국민과 활발히 소통하는 기관을 찾아 알리고, 올바른 SNS 활용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각 기관에서 운영 중인 SNS 채널의 활동 및 소통 빈도수, 게시 콘텐츠의 질 등을 조사해 인지도, 참여도, 신뢰도 등을 평가한다.

GS건설에서 운영 중인 채널은 유튜브, 포스트 등 총 8개로, SNS 운영을 시작한 지 2년만에 자이(Xi)의 8개 채널 구독자 수가 20만여명(9월 3주차 기준)을 넘어섰다. 이는 건설사 SNS 운영 채널 구독자 수 가운데 최다 기록이다.

특히 자이가 주력하는 채널은 유튜브로, 구독자가 5만여명에 달한다. 다른 아파트 브랜드 유튜브 채널들의 구독자가 만명이 되지 않는 것과 비교해 큰 격차로 구독자 수를 보유하고 있다.

GS건설은 자이의 유튜브 채널이 부동산이라는 전문적인 주제에 집중했다는 점에서 타 건설사와 차별화됐다고 설명했다. 다양한 빅데이터와 부동산 시장에 대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보다 어렵고 딱딱하게 느껴질 수 있는 부동산 정보를 손쉽게 접근 가능하도록 만들었다는 것이다.

대형 건설사의 폭넓은 관계를 활용, 각계각층의 부동산 전문가들이 참여한다는 점도 자이 SNS의 특징이다.

그간 세미나·강연 등을 통해야만 만날 수 있는 인기 강사, 교수, 애널리스트 등 전문가들이 자이 SNS에서 투자 노하우와 부동산 전망을 짚어준다.

GS건설 직원들이 직접 영상 등에 출연하는 것도 자이 브랜드 채널에서 볼 수 있는 특징이다. 특히 각 분양 현장에 대해 가장 많은 정보를 알고 있는 분양소장들이 직접 출연해 다양한 자료화면과 함께 현장의 장점이나 주의점, 가치 등을 설명해 현장감을 높인다.

GS건설 관계자는 “GS건설은 유튜브를 중심으로 SNS 채널의 차별화를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고, 이러한 노력을 인정받아 실제 건설업계에서 가장 많은 구독자수를 자랑하고 있다”며 “각계각층 전문가들의 다양한 정보 전달 및 신축 아파트의 궁금한 내부 모습 소개 등 수요자의 입장에서 가장 필요로 하는 콘텐츠를 만들어내는 점이 좋은 평가를 얻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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