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서치퍼트 홈페이지 캡처.
[데일리한국 박창민 기자] 서치퍼트는 업무용 검색 서비스인 '딥서치(Deep Search)'가 오는 16일 정식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딥서치는 일반 포털 검색으로는 찾기 힘든 문서 정보를 검색할 수 있는 서비스다. 대법원, 금융감독원, 감사원 등 공공기관 및 정부부처 214곳에서 보유한 약 500만건(약 1억 5천만 페이지)의 공공문서와 보고서 등 신뢰도 높은 문서 정보를 검색할 수 있다.

일반 포털에서 정보를 검색했을 때 나오는 가짜정보나 광고로 인한 ‘검색실패’ 현상을 줄이고, 신뢰도 높은 검증된 문서를 검색할 수 있는 것이 딥서치의 특징이다.

서치퍼트는 214곳의 공공기관을 일일이 찾아 다니는 번거로움을 줄여 업무에 필요한 문서 정보를 찾는 데 쓰는 불필요한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딥서치는 그간 베타 서비스를 거치며 효성 캐피탈, 법무법인 한결, 신한은행, 신한파리바 등 다양한 기업에 도입됐다.

해외 진출도 본격화한다.

서치퍼트는 내년부터 미국 정부, UN(United Nation) 등에서 배포하는 공공 데이터 뿐만 아니라 모든 문서 정보를 수집해 딥서치의 해외 진출을 가속화하고, 인공지능(AI)을 결합한 AI 사서를 도입해 누구나 원하는 문서를 간편하고 빠르게 확보할 수 있는 문서 포털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딥서치 정식 서비스 출시 맞아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내년 1월 31일까지 딥서치 신청자를 대상으로 3개월 동안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이벤트를 연다.

노범석 서치퍼트 대표는 “딥서치를 활용하면 정보 수집에 필요한 불필요한 시간을 줄이고 누구나 일을 쉽게 할 수 있다”며 “많은 전문가와 지식인들이 스마트워크를 체험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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