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실리콘앨리 동탄 투시도. 사진=더랜드 제공
[데일리한국 이정우 기자] 디벨로퍼 기업인 더랜드는 경기도 화성시 동탄테크노밸리 내에 연면적 23만8615㎡ 규모의 지식산업센터 ‘현대 실리콘앨리 동탄’을 다음달 분양할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국제 공인축구장(면적 7140㎡) 33개 크기인 현대 실리콘앨리 동탄은 경기도 화성 동탄2신도시 지원시설용지 25-1, 2, 3, 4, 5블록에 지하 4층~지상 20층 규모로 다양한 크기의 섹션오피스 약 1700개 호실과 상업시설, 기숙사 418실을 함께 공급한다.

주차공간은 법정 대비 186%에 달하는 1671대를 확보했다. 시공사는 현대건설이 참여할 예정이다.

‘실리콘 앨리(Silicon Alley)’란 미국 뉴욕 맨해튼을 중심으로 뉴미디어 콘텐츠 기업 및 스타트업이 모인 지역을 일컫는 말로 IT산업의 메카로 각광받는 곳이다.

이곳을 설계 단계부터 철저히 벤치마킹한 현대 실리콘앨리 동탄은 섹션오피스에 공유오피스 개념의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을 마련할 계획이다.

세미나실과 북카페, 다목적체육관, 옥상정원 등이 마련되고, 뉴욕 센트럴파크를 연상시키는 업무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삼성전자 사물인터넷(IoT) 및 시스템에어컨 등이 적용돼 업무 효율성을 높였다.

현대 실리콘앨리 동탄은 기흥IC와 기흥동탄IC를 통해 바로 경부고속도로로 진입할 수 있으며, 용인서울고속도로와 제2외곽순환도로도 연계 이용이 가능하다.

상업시설의 경우 뉴욕의 자유분방한 골목의 연상시키기 위해 레드브릭, 그래피티 등의 디자인을 더한 스트리트몰로 설계됐다. 입구에는 유동인구를 잡기 위해 대형 미디어 파사드 2개를 설치된다.

견본주택은 경기 화성시 동탄기흥로 570-6에 마련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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