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코레일과 공동 운영하는 1·3·4호선에서 운행 차질이 빚어지고 있는 상태다.
4호선의 경우 평소 운행 간격이 5.5분이지만 오후 4시경에는 2분 정도 지연된 7.5분마다 한 대씩 오고 있다.
1호선은 이보다 심각하다. 3호선은 코레일 비중이 25%로 낮아 영향이 적은 편이다.
서울교통공사 노조는 △임금피크제 폐기 △안전인력 확충 △4조2교대제 확정 등을 내걸고 이날부터 닷새간 준법투쟁에 돌입한 상태다.
공사 노조는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16일부터 사흘간 1차 총파업에 들어갈 계획이다.
박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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