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체적으로 현대차의 중국 합자법인인 북경현대는 판매 만족도 평가에서 689점을 기록, 동풍혼다 등 경쟁사를 제치고 38개 브랜드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또한 기아차의 중국 합자법인인 동풍열달기아도 경쟁사인 광치혼다, 장안포드 등을 따돌리고 정비 만족도 평가에서 760점을 기록, 52개 브랜드 중 1위에 올랐다.
2019 중국 고객만족도 조사는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1:1 인터뷰와 온라인 통해 진행됐다. 만족도 부문에는 지난해 7월부터 올해 5월까지 차량을 구매한 75개 도시의 2만3197명이, 정비 만족도 부문에는 2015년 1월부터 지난해 6월 사이에 차량은 산 71개 도시의 3만5718명이 참여했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고객 가치를 최우선으로 여긴 데 따른 결과”라며 “중국 고객이 선호하는 사양을 투입, 체험 중심의 다양한 서비스를 확대해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박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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