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아름다운가게’ 서울 11개 매장에서 동시 진행

[데일리한국 이윤희 기자] 롯데홈쇼핑은 7일 ‘아름다운가게’ 서울 11개 매장에서 ‘아름다운하루’ 나눔바자회를 동시 진행하고, 총 3억원 상당의 물품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아름다운가게 장한평점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롯데홈쇼핑 김재겸 지원본부장, 롯데홈쇼핑 사회공헌위원회 정진옥 위원, 아름다운가게 정낙섭 사무처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3억원 상당에 달하는 9300여 점의 기부 물품 전달식에 이어 아름다운가게와 연계한 사회적 기업 지원 계획을 공유하는 자리도 가졌다. 롯데홈쇼핑 단독 브랜드, 해외 유명 생활용품 등 주부들의 선호도가 높은 상품들로 기부품목을 선정했다.

나눔바자회 수익금은 사회적기업의 홈쇼핑 입점과 상품 판매 방송 지원기금으로 활용된다. 롯데홈쇼핑과 아름다운가게는 우수한 사회적기업을 발굴해 상품 컨설팅, 홍보영상 제작, TV홈쇼핑 입점과 제반 비용 지원 등 사업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고 있다.

지난 2004년부터 16년째 진행되고 있는 ‘아름다운가게’ 나눔바자회는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화제가 되며 매회 방문 고객만 3000여명에 이를 정도로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롯데홈쇼핑은 현재까지 약 12만개, 약 63억원 상당의 물품을 기부하고, 수익금으로 20여개 사회적 기업들의 홈쇼핑 입점을 지원했다.

김재겸 롯데홈쇼핑 지원본부장은 “아름다운가게와 함께 진행하고 있는 나눔바자회는 매년 방문객이 늘면서 높은 호응을 얻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라면서 "수혜대상인 사회적기업에게도 실질적인 지원책을 통해 상생과 나눔을 이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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