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트 간편식] ‘국제우수미각상’을 수상하며 맛과 품질 인정받아

9월 출시 아워홈 온더고 신제품 3종
[데일리한국 송예슬 기자] 1~2인 가구 증가와 라이프스타일의 변화 등으로 최근 2~3년 전부터 국내 유통업계를 중심으로 가정간편식(Home Meal Replacement, HMR) 시장과 간편대용식(Convenient Meal Replacement, CMR)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 업계에선 올해 HMR 및 CMR 트렌드에 대해 "편의성을 재해석한 각 고객들의 취향 소비개념으로 진화하고 있는 것"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이제 1인 가구들도 대충 먹는 한끼가 아닌 '풍족한 한 끼 식사'로 대접받고 싶어한다. 이에 업계에서도 기존의 간편함뿐 아니라 고객들의 마음을 충족시켜줄 수 있는 컨셉트로 신제품 출시에 나서고 있다. '그린푸드' 가운데 올해 어떤 제품이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는지 조망해봤다. [편집자주]

HMR(Home Meal Replacement)시장이 커질수록 냉동도시락이 하나의 요리로 인식, 맛 뿐만 아니라 품질까지 업그레이드되고 있다.

아워홈의 냉동도시락 브랜드 ‘온더고(ONTHEGO)’는 신제품 △통모짜치즈&불닭, △소고기 덮밥 정식, △로제파스타&미니함박 등을 추가로 출시, 라인업을 총 6종으로 강화하고 냉동도시락 집중 공략에 나섰다.

‘온더고’는 지난 7월 선보인 △우삼겹불고기덮밥, △함박스테이크 정식, △제육김치덮밥을 ‘2019 iTi 국제식음료품평회’에 출품, 블라인드 테스트에서 ‘국제우수미각상’을 수상하며 맛과 품질을 인정받았다.

신상품 ‘통모짜치즈&불닭’은 통모짜렐라 치즈와 닭다리살이 조화를 이루며 파기름에 청양고추를 같이 볶아 매운 맛을 살렸다. 여기에 빨간 불닭 소스로 감칠맛을 더했다.

우삼겹과 비법 간장 소스가 어우러진 ‘소고기 덮밥 정식’은 얇은 소고기 업진살에 간장 데리야끼 소스를 넣어 화구에서 볶아 불향을 가미했다.

‘로제파스타&미니함박’은 로제파스타에 두툼한 미니 함박스테이크, 가니쉬까지 들어있어 푸짐한 구성을 자랑한다.

아워 홈 측은 "냉동도시락을 하나의 요리로 인식시키기 위해 ‘온더고’는 5성급 호텔 출신 연구원, 플레이팅 전문가, 소스 전문가 등 내부 연구원들의 협업과정을 거쳤다"며 "식감을 위해 모든 야채를 볶음 솥에서 직접 볶거나 오븐에 구웠고, 도시락을 영하 40도에서 급속 동결, 조리 당시 식감과 맛을 그대로 유지했다”고 강조했다.

한편, 아워홈은 이번 '온더고' 신제품 출시에 앞서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와디즈'를 통해 펀딩 프로젝트를 진행, 소비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지난 8월 21일부터 3주간 진행한 프로젝트에서 약 4500만원의 펀딩액을 기록, 목표금액의 888%를 달성하며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저작권자 © 데일리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