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47실 규모…우이신설선 신설동역·동묘앞역 가까워

종로 한라비발디 운종가 투시도. 사진=한라 제공
[데일리한국 이정우 기자] 한라는 이달 종로에서 ‘종로 한라비발디 운종가’ 오피스텔을 분양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서울 종로구 숭인동 1425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종로 한라비발디 운종가는 지하 5층~지상 21층, 전용면적 19~79㎡, 30개 타입 547실로 조성된다. 지상 2~3층에는 오피스, 지하 1층~지상 2층에는 상업시설로 구성될 예정이다.

운종가(雲從家)는 종로의 옛 이름으로 사람들이 구름같이 모이는 거리에서 유래됐다.

종로 한라비발디 운종가는 핵심업무지구(CBD)인 종로와 광화문이 인접해 있으며, 지하철 1, 2호선 및 우이신설선 신설동역과 1, 6호선이 지나는 동묘앞역이 가깝다.

또한 단지 인근에는 이마트와 롯데시네마, CGV, 동대문쇼핑타운,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서울풍물시장, 국립의료원, 서울동인병원 등이 있다.

아울러 단지 바로 앞에 청계천이 위치해 일부 세대는 청계천 조망이 가능하고, 서울 동묘공원과 숭인근린공원도 가깝다.

종로 한라비발디 운종가는 차별화된 설계도 선보일 계획이다.

먼저 세계적 건축가인 승효상 건축가가 건축설계를 담당하며, 대한민국 조경설계의 대가인 정영선 대표가 조경 설계를 맡았다. 설치미술의 대가인 임옥상 작가의 조형물도 제작 설치돼 단지 내·외부를 전시회장과 같은 공간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또한 입체적인 경관을 위해 스카이브릿지 설계를 도입하고, 옥상정원과 루프탑 정원을 조성해 입주민들의 삶의 만족도를 높일 방침이다. 15층에는 게스트룸, 파티룸, 라운지 식음료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프라이빗 공간인 커뮤니티 라운지도 조성된다.

뿐만 아니라 각 세대에는 펜트하우스에만 가능했던 2.6M의 높은 천정고를 적용해 공간감을 극대화할 방침이다.

호텔식컨시어지 서비스를 도입하는 것도 특징이다. 보안 및 경비부터 세탁과 청소, 택배와 우편물 보관 등 생활 서비스를 다양하게 제공하며, 층마다 엘리베이터도 설치한다.

종로 한라비발디 운종가의 자금관리는 무궁화신탁이 맡았으며, 분양 홍보관은 서울시 중구 을지로 251번지에 마련돼 있으며 오는 27일 개관한다.

저작권자 © 데일리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