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이창훈 기자] 경찰이 전기자동차용 배터리 기술 유출 의혹을 받고 있는 SK이노베이션을 상대로 추가 압수수색을 벌였다.

서울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20일 오전 10시께 서울 종로구 서린동 SK이노베이션 본사를 비롯해 SK이노베이션 서산공장 등에서 압수수색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압수수색은 경찰이 지난 17일 서린동 SK이노베이션 본사와 서산공장, 대전 대덕기술원 등 세 곳에서 압수수색을 벌인 이후 두 번째 압수수색이다.

경찰은 두 차례 실시한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자료를 바탕으로 LG화학이 SK이노베이션을 고소한 사건에 대한 사실 관계를 확인할 방침이다.

LG화학은 지난 4월에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와 연방법원에 영업비밀 침해 등의 이유로 SK이노베이션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이어 LG화학은 5월에 산업기술의 유출방지 및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SK이노베이션 및 인사담당 직원 등을 서울지방경찰청에 고소한 바 있다.

SK이노베이션도 지난 6월 국내 법원에 LG화학에 대한 명예훼손 손해배상을 청구했으며, 8월에는 ITC와 연방법원에 LG화학과 LG전자를 상대로 특허 침해 소송을 제기하는 등 맞불을 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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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시간 : 2019/09/20 16:49:15 수정시간 : 2019/09/20 16:4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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