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스튜디오드래곤, '청년경찰' 영화사 첫 투자

무비락 지분 20% 인수 발표

사진=무비락

[데일리한국 이윤희 기자] CJ그룹 산하 스튜디오드래곤이 500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청년경찰'의 제작사 무비락의 지분을 부분 인수했다.

스튜디오드래곤은 영화 제작사 무비락의 약 20%에 해당하는 주식을 인수했다고 20일 밝혔다.

TV드라마 시리즈 위주의 콘텐츠를 제작해온 스튜디오드래곤이 단편영화로 콘텐츠 확대를 시도하는 과정의 일환이다.

앞서 스튜디오드래곤은 문화창고, 화앤담픽쳐스, KPJ, 지티스트 등 다른 컨텐츠 기업들과도 협업을 추진해왔다.

2012년 설립된 무비락은 영화 '청년경찰' 외에도 '우아한 거짓말', '지금 만나러 갑니다', '증인'과 ‘유열의 음악앨범’ 등 100만 이상의 관객을 모으는 히트 작품을 꾸준히 제작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