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79가구 규모…분양가 3.3㎡당 4750만원대

'래미안 라클래시' 투시도. 자료=삼성물산 제공
[데일리한국 이정우 기자] 삼성물산이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19-1, 4번지 일원에 상아아파트2차를 재건축해 공급하는 ‘래미안 라클래시(삼성동 상아2차)’의 견본주택을 20일 열고 분양에 나선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35층, 7개동, 전용면적 71~84㎡, 총 679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 가운데 112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전용면적별 일반분양 가구수는 △71㎡A 17가구 △71㎡B 18가구 △71㎡C 8가구 △84㎡A 26가구 △84㎡B 23가구 △84㎡C 20가구다.

래미안 라클래시는 삼성물산이 10여년만에 삼성동에 선보이는 래미안 아파트로, 1층 전체 필로티를 적용하고 게스트하우스, 개방형 발코니, 세대창고 등 알파공간이 제공될 예정이다. 단지 중심부에는 소품, 휴게공간과 수공간이 조성된 갤러리가로가 설치된다. 단지 내 사우나를 비롯해 골프연습장 피트니스센터, 독서실, 키즈룸 등이 들어선 커뮤니티센터도 조성된다.

또한 래미안 라클래시는 경기고를 비롯해 언북초, 언주중, 영동고, 진선여고 등 강남 명문학군이 인접한 입지에 들어서며, 대치동 학원가도 인근에 있다.

아울러 단지는 지하철 7호선 청담역과 가깝고, 주변에 있는 학동로·삼성로를 통해 올림픽대로 접근이 편리하며, 영동대교 등을 통해 강북권 이동도 수월하다.

이외에도 단지는 코엑스몰,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이마트, 현대백화점 압구정점, 갤러리아 명품관, 청담동 명품거리 등 쇼핑, 문화시설이 가깝고, 청담근린공원과 선릉·정릉, 서울의료원 강남분원 등도 주변에 있다.

평균 분양가는 3.3㎡당 4750만원대며, 계약금은 20%로 2회 분납제가 적용된다.

견본주택은 서울시 송파구 충민로 17번지 문정동 래미안갤러리에 위치하며, 입주 예정일은 2021년 9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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