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암 월드컵 경기장 12배 규모…단지 내 트램도 계획

현대 프리미어 캠퍼스몰 조감도. 사진=현대건설 제공
[데일리한국 이정우 기자] 수도권 동북부 다산에 초대형 상권이 등장했다.

경기도 남양주시 다산신도시 진건지구 자족 3블록에 현대건설이 조성하는 ‘현대 프리미어 캠퍼스몰’과 자족 1블록의 ‘현대 프리미엄 아울렛’이 그것.

19일 현대건설에 따르면 이 회사가 다산신도시 자족 3블록에 공급하는 현대 프리미어 캠퍼스몰은 총 연면적 33만1454㎡에 상업시설인 현대 프리미어 캠퍼스몰을 비롯해 지식산업센터, 기숙사 등으로 구성된다.

현대 프리미어 캠퍼스몰은 상가 연면적만 무려 8만3510㎡로, 상암 월드컵 경기장의 약 12배에 달하는 수도권 동북부 권역 단일 최대 규모의 매머드급 스트리트몰로 조성된다. 미디어 파사드와 빌리지 형태의 외관, 유럽의 주요도시처럼 단지 내 트램 노선도 계획됐다.

또한 지식산업센터 내 상권의 장점인 상주인구 수요도 갖췄다. 연면적만 24만7944㎡에 총 2181실에 달하는 사무실 근무자 및 방문객들이 평일 상주하고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아울러 앵커시설도 풍부하다. 현재 입점이 확정된 CGV영화관은 4683㎡ 규모로 인근 영화관 대비 최대 규모이며, 전용면적 2057㎡의 대형 서점, 4346㎡의 대형 스파, 24개 레인 락볼링장, 구리 롯데아울렛 플레이티카와 비슷한 전용면적 1710㎡의 키즈파크 등 앵커시설 비중이 상업시설 중 약 40%로 조성된다.

견본주택은 남양주시 다산동 6143번지에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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