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리-과학-언어 3개 영역 종합 평가…융합창의력 진단

2019 제1회 교원 CQ 창의력 대회포스터. 사진=교원그룹 제공
[데일리한국 박현영 기자] 교원그룹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꼭 맞는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을 위해 ‘2019 제1회 교원 CQ 창의력 대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단일 영역만 진단할 수 있었던 기존 시험의 한계를 보완해, 주요 3개 영역(수리-과학-언어)의 창의력을 종합 진단하는 ‘융합창의력’ 시험이다.

교원그룹 측은 "전영석 서울교육대학교 과학교육과교수 및 이수영 초등교육과 교수를 주축으로 한 연구진들과 공동연구를 통해 ‘교원 CQ(Creative Quotient)’를 완성했다"면서 "앞으로 서울교육대학교와 업무협약을 통해 교원 CQ 창의력 대회의 공동 추진 및 창의 교육법 연구 등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교원 CQ의 가장 큰 특징은 수리-과학-언어 영역의 창의력을 종합적으로 진단하고, 학생마다 적절한 학습방법을 안내해 준다는 점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자신의 창의적 잠재성을 발견하고 나아가 진로 선택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선생님 및 학부모에게는 아이의 상태를 객관적으로 판단하고 창의력 성장을 극대화 할 수 있는 학습법과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교원 CQ 창의력 대회는 초등학교 3~6학년을 대상으로 오는 10월 28일까지 대회 홈페이지에서 참가 신청이 가능하다. 시험은 1차와 2차에 걸쳐 진행되며, 1차 시험은 11월 17일 서울교대에서 개최된다. 1차 시험 결과에 따라 학년별 성적 상위자에 한해 2차 시험의 응시자격이 주어진다. 2차 시험은 과제수행형 진단으로, 특정 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창의적인 해결방법을 계획서로 작성하고 이에 부합한 산출물을 제작하는 시험이다.

교원그룹 관계자는 “창의력은 미래인재의 필수 역량으로 꼽히고 있다. 훈련 및 상호작용을 통해 끊임없이 발달할 수 있는 능력인 만큼, 창의력을 정확하게 진단해 효과적으로 학습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교원그룹이 선보이는 융합창의력 진단 도구인 ‘교원 CQ’가 정확한 진단을 통한 미래 창의인재 양성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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