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대홍기획
[데일리한국 송예슬 기자] 대홍기획(대표이사 홍성현)은 예비광고인 아이디어 공모전인 '제36회 DCA 대학생광고대상(Daehong Creative Award)' 시상식을 개최하고 수상작을 발표했다고 18일 밝혔다.

1984년에 제정된 'DCA 대학생광고대상'은 광고를 통해 아이디어의 창의성을 겨루는 대한민국 대표 대학생 광고 공모전 중 하나다.

올해는 지난 7월부터 작품모집과 홍보를 시작해 총 1200여 편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그중 1·2차 예비 심사와 학계·광고계 권위자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최종 심사를 거쳐 대상 2편, 금상 2편과 더불어 CSR 부문 출품작 중 특별상 1편 등 총 20편의 수상작이 결정됐다.

대상에는 △롯데제과 빼빼로 <함께 이어가는 길_빼빼로드> (한양대학교 한민희·장소영, 상명대학교 전소연)와 △롯데주류 처음처럼 <처음처럼, 부드러운 약속> (경희대학교 육수민)이 꼽혔다.

기획 부문 대상인 '함께 이어가는 길_빼빼로드'는 빼빼로 구매를 기부 트렌드로 재포지셔닝하는 ‘빼빼로드’ 캠페인을 통해 브랜드 프로모션과 기부 활성화를 동시에 도모했다는 점에서 높게 평가받았다.

작품 부문의 '처음처럼, 부드러운 약속'은 스마트폰에 부착하는 스마트링을 새끼손가락에 걸 수 있는 형태로 만들어 건강한 음주를 위한 약속을 인식시키는 넛지 캠페인으로 참신한 아이디어의 실현 가능성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올해 DCA 대학생광고대상의 전체 상금 규모는 총 2050만 원으로 기획과 작품 부문 대상 수상자에는 각 500만 원의 상금과 대홍기획 동계 인턴십 혜택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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