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건설산업비전포럼 제공
[데일리한국 이정우 기자] 건설산업비전포럼은 오는 25일 오후 2시 강남 삼성동 포스코 센터에서 ‘2019 건설산업비전포럼 국제세미나’를 영국건설산업협회(Constructing Excellence, CE)와 공동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디지털 혁신 시대, 건설의 미래(The Direction of Digital Innovation for Future Construction)'를 주제로, 건설 선진국으로 평가 받는 영국의 건설기업들의 디지털 혁신 과정을 살펴보고 건설산업의 미래와 지향점에 대한 논의가 이뤄진다.

안용한 한양대학교 건축공학과 교수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번 세미나에서는 건설산업비전포럼 공동대자인 한찬건 한미글로벌 부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3가지의 세부 주제발표가 이어진다.

첫 발제자로는 터너 앤 타운센드(Turner & Townsend) 관리책임자인 마크 리차드(Mark Richards)가 나서며, 그는 ’건설 산업은 문제가 많다, 어떻게 고칠 것이며 미래는 어떤 모습일까?’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다음으로 아럽 글로벌 연구소(Arup’s Global Research) 연구개발 책임자인 리키 츄이(Ricky Tsui)가 ’디지털화는 어떻게 이루어 지는가?’를 소개한다.

마지막으로 영국건설산업협회 인터내셔널(Constructing Excellence International)의 관리책임자인 돈 워드(Don Ward)가 ’디지털 시대에서 건설 분야의 미래’ 에 대해 발표한다.

발표자들은 김한수 세종대학교 건축공학과 교수가 사회를 맡은 토론에도 참여한다.

세미나 참관은 오는 19일까지 건설산업비전포럼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신청 가능하다.

한편 한미글로벌·건설산업비전포럼(HG-CVF)는 지난 4월 CE와 한국·영국 양국의 건설산업 발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면서 CE 국제동맹의 10번째 회원국이 됐다. 이번 국제 세미나 공동 개최도 MOU 체결 당시 한국에서 시행되는 CE의 모든 프로젝트 운영을 HG-CVF 담당하게 된 데 따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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