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야놀자 제공
[데일리한국 박창민 기자] 야놀자는 계열사 레저큐가 부산관광공사와 함께 ‘남쪽빛 감성여행 부산투어패스’ 상품을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남쪽빛 감성여행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중 하나로, 부산시가 기획한 부산·경남권 여행 활성화 프로그램이다.

레저큐와 부산관광공사는 남쪽빛 감성여행의 일환으로, 해양도시를 중심으로 한 다양한 여행상품을 개발 중이다. 이번 부산투어패스를 시작으로, 이달 말까지 거제·통영·남해 투어패스를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 가운데 가장 먼저 선보이는 부산투어패스는 부산 인기 관광지 5곳을 자유롭게 입장할 수 있는 모바일 티켓이다. 부산타워, 아홉산숲, 영화체험박물관, 트릭아이뮤지엄 등 명소와 한복 대여업체인 한복남을 최대 51%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판매 권종은 1일 자유이용권(1만9900원), 빅(BIG)3권(1만5900원), 빅2권(1만1900원)으로 구성됐으며, 첫 사용 시점부터 24시간 동안 이용 가능하다.

부산투어패스는 야놀자 앱에서 판매 중이며, 미사용 티켓은 100% 자동 환불된다. 오는 20일부터는 쿠팡, 티몬, 위메프, 11번가, G마켓, 옥션 등 오픈마켓에서도 구매할 수 있다.

한편 투어패스는 2016년 7월 레저큐가 국내 최초로 선보인 지역별 자유이용권 개념의 여행상품이다. 티켓 하나로 해당 권역 관광시설 무료 입장은 물론 맛집, 공연, 숙소 등 제휴점 할인을 받을 수 있다. 현재 전국 총 40개 시군에 예약, 발권, 검표 시스템이 구축돼 있다.

문보국 레저큐 대표는 "남쪽빛 감성여행 부산투어패스를 통해 부산의 특색 있는 관광지를 소개하고 부산을 다시 찾고 싶은 여행지로 만들고자 한다"면서 "앞으로도 레저큐는 다년간 축적된 투어패스 개발 노하우를 기반으로, 전국의 숨겨진 명소를 발굴하고 실속 있는 여행상품을 개발해 국내 여행 활성화에 적극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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