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특집]한화건설 공급…"중대형 평형 기대감 높아"

[편집자주]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시행을 앞두고 신축 아파트 가격이 오르고 청약 시장은 과열되는 등 '풍선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분양가 상한제 시행 시 주택 공급이 감소해 새 아파트의 희소성이 커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여기에 건설사들도 분양가 상한제 시행 이전 분양을 목표로 앞다퉈 물량을 쏟아내고 있다. 이에 데일리한국은 최근 분양을 했거나 분양을 앞둔 단지들 가운데 주목할만한 단지들을 살펴보고자 한다.

포레나 전주 에코시티 조감도. 사진=한화건설 제공
[데일리한국 박창민 기자] 한화건설이 새롭게 론칭한 아파트 브랜드 '포레나'의 두 번째 적용단지를 선보인다.

한화건설은 오는 10월 전주를 대표하는 친환경생태도시인 전주에코시티에 복합단지 '포레나 전주 에코시티'를 분양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포레나 전주 에코시티는 전주에코시티 주상복합용지 1·2블록에 위치하며, 지하 5층~지상 45층, 총 6개동(아파트 4개·오피스텔 2개), 전용면적 84~172㎡ 아파트 614가구와 전용 84㎡ 단일면적의 오피스텔 203실 규모로 조성된다.

타입별 세대수는 아파트가 △84㎡ 210가구 △116㎡A 119가구 △116㎡B 38가구 △120㎡ 122가구 △130㎡ 121가구 △163~172㎡ 4가구며, 오피스텔은 △84㎡A 127실 △84㎡B 76실이다.

포레나 전주 에코시티는 전용면적 1만2614㎡ 규모의 상업시설도 함께 분양한다. 상업시설은 그라운드 1층(G1)과 지상 1층으로 구성되며, 약 170m 길이의 스트리트형으로 설계돼 보행자의 접근성을 높였다.

한화건설은 에코시티 내 입주자 3만2000여명, 공원(세병공원·세병호) 방문객 등의 고정수요 뿐 아니라, 단지 우측에 에코시티 복합커뮤니티센터가 계획돼 있어 많은 유동수요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단지가 들어서는 에코시티는 송천동 일대 199만㎡ 규모 부지에 1만3100여가구가 계획된 미니신도시급 주거 타운으로, 주거시설은 물론 상업·행정·문화·자연 등의 인프라를 갖춘 친환경 생태도시로 건설됐다.

포레나 전주 에코시티는 에코시티 내에서도 세병공원(세병호)와 맞닿아 있는 핵심 입지다. 일부 세대에서는 공원 조망이 가능하며, 인근 백석저수지·건지산·전주동물원·전주덕진공원 등도 10분 내외 거리로 이동 가능하다.

교통 인프라 측면에서는 KTX 전주역이 차로 10분대 거리며, 동부대로와 과학로를 이용하면 전주제1·2일반산업단지, 완주테크노밸리 등 인근 산업단지까지 20분내로 출퇴근이 가능하다. 호남고속도로(전주IC), 익산포항고속도로(완주IC), 순천완주고속도로(동전주IC) 등을 통해 외부지역으로의 이동도 편리하다.

또한 교육·생활 인프라 측면에서 이 단지는 에코시티 내 화정초와 화정중(2020년 개교 예정)을 도보로 통학할 수 있고, 키즈도서관, 수영장, 주민센터 등이 들어서는 에코시티 복합커뮤니티센터(2022년 예정)도 단지 옆에 들어설 예정이다. 여기에 단지 맞은편에 중심상업지구(예정)가 위치해 있고, 농수산물시장, 롯데마트, 메가월드, 전북대학교병원 등의 생활 편의시설도 가까워 이용이 편리하다.

덕진구 소재 A 공인중개사사무소 대표는 "에코시티 내 인프라가 일정 이상 갖춰진 상태에서 분양하는 단지인데다 인근 단지들이 소형 평형이 대부분이다 보니 중대형 평수를 내놓는 포레나 전주 에코시티에 대한 현지 기대감이 높은 상황"이라고 전했다.

조성준 한화건설 분양소장은 “한화건설이 그 동안 공급했던 복합단지들은 지역 내 시세를 리딩하며 높은 프리미엄을 보이고 있다”면서 “포레나 전주 에코시티 역시 한화건설만의 특화설계와 우수한 상품성, 뛰어난 입지, 에코시티 최고층 등이 갖춰진 지역 대표 랜드마크 단지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포레나 전주 에코시티는 전주시 송천동 2가 1326-9 주건빌딩 7층에서 홍보관을 운영 중에 있으며, 매일 오전 11시와 오후 2시에 사업설명회를 진행한다.

견본주택은 10월초 전주시 송천동2가 1332-5에 마련될 예정이며, 입주 예정일은 2023년 4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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