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특집] 어린이물놀이장·미세먼지 저감시설 등 조성…16일부터 계약

[편집자주]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시행을 앞두고 신축 아파트 가격이 오르고 청약 시장은 과열되는 등 '풍선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분양가 상한제 시행 시 주택 공급이 감소해 새 아파트의 희소성이 커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여기에 건설사들도 분양가 상한제 시행 이전 분양을 목표로 앞다퉈 물량을 쏟아내고 있다. 이에 데일리한국은 최근 분양을 했거나 분양을 앞둔 단지들 가운데 주목할만한 단지들을 살펴보고자 한다.

오포 더샵 센트럴포레에 마련되는 어린이 물놀이장. 사진=포스코건설 제공

[데일리한국 이정우 기자] 포스코건설은 자사가 짓는 ‘오포 더샵 센트럴포레’ 아파트에 홈캉스(Home+Vacance)를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시설과 첨단 기술을 도입한다고 11일 밝혔다.

우선 오포 더샵 센트럴포레에는 앞선 더샵 아파트에서 호평을 받은 어린이 물놀이장이 마련된다.

포스코건설은 안전, 위생, 즐거움이 모두 갖춰진 공간으로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무더위나 미세먼지가 심한날에도 자녀들이 마음껏 뛰놀 수 있고, 입주민들이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는 다목적 실내체육관도 조성된다.

뿐만 아니라 피트니스 센터, 게스트하우스, 골프연습장, 탁구장, 사우나(건식사우나, 냉탕, 온탕), 도서관, 독서실, 스마트워크룸, 음악연습실 등 다양한 주민 편의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특히 미세먼지 청정 시스템도 도입된다. 각 동 출입구에 에어샤워 부스가 설치돼 귀가시 옷이나 몸에 달라 붙은 이물질과 미세먼지가 실내로 들어오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세대 내부에는 청정환기 시스템이 무상 설계된다. 공기 중에 있는 미세먼지를 4중 필터 장치로 99.9%까지 차단하고, 초미세먼지의 10분의 1 크기인 0.3㎛ 먼지까지 걸러낼 수 있는 시스템이다.

분양 관계자는 “광주시는 고산·태전을 중심으로 대규모 주거타운이 형성중인데다 서울행 교통호재로 관심이 높은 곳인 만큼 상품에 신경 써 입주민이 자부심을 가지고 거주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포 더샵 센트럴포레는 경기 광주오포 고산1지구 택지개발지구 내 C1블록에 들어서며, 전용면적 59~84㎡ 1396가구다.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59㎡ 48가구 △76㎡ 479가구 △84㎡ 869가구다.

오포 더샵 센트럴포레가 들어서는 경기도 광주시는 청약과열지역에 포함되지 않아 세대주가 아니라도 청약통장 가입기간 12개월 요건만 충족하면 1순위 청약이 가능하며, 당첨자 발표 후 6개월이면 분양권 전매도 가능하다.

1차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가 시행되며, 1차 중도금 납입시기를 전매 가능일 이후로 조정해 중도금 납부 이전에 전매가 가능한 안심전매 프로그램이 적용되는 것도 특징이다.

오포 더샵 센트럴포레의 계약은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사흘간 진행된다.

견본주택은 신분당선 동천역 인근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 855-2번지에 마련돼 있으며, 입주 예정일은 2022년 7월이다.

오포 더샵 센트럴포레 조감도. 사진=포스코건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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