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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한국 박현영 기자] 8월 취업자 수 증가폭이 45만명을 기록, 크게 증가했다. 실업자 수도 큰 폭으로 감소했다.

11일 통계청이 발표한 '8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735만8000명으로 1년 전보다 45만2000명(1.7%) 늘었다. 이는 2017년 3월(46만3000명) 이후 2년5개월 만의 최고치다.

같은기간 실업자 수는 85만8000명으로 지난해 12월 이후 8개월 만에 100만명 아래로 떨어졌다. 실업자 수는 전년 대비 27만5000명(5.6%) 감소했으며, 2013년 8월(78만3000명) 이후 6년 만에 최저 수준이다.

15~64세 인구 중 취업자가 차지하는 비율인 고용률은 67.0%로 1년 전보다 0.5%p 올랐다.

경제활동인구 중 실업자가 차지하는 비율인 실업률은 3.0%로 1년 전보다 1.0%포인트 하락했다. 체감실업률을 나타내는 고용보조지표3(확장실업률)은 11.0%로 1년 전보다 0.8%포인트 하락했다. 청년층(15~29세) 고용보조지표3은 1.2%포인트 내린 21.8%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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