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 린츠에서 열린 미디어아트 축제 '아르스 일렉트로니카 페스티벌 2019'의 공식 의전 차량으로 제공된 현대차의 수소전기차 넥쏘가 전시돼 있다. 사진=Stefan Fuertbauer/Getty Images for Hyundai
[데일리한국 박준영 기자] 현대자동차는 5일(현지시간)부터 나흘 동안 오스트리아 린츠에서 열리는 미디어아트 축제 ‘아르스 일렉트로니카 페스티벌 2019’를 공식 후원한다고 6일 밝혔다.

현대차는 축제가 열리는 동안 수소전기차 ‘넥쏘’, ‘아이오닉 일렉트릭’ 등 9대를 공식 의전 차량으로 지원한다. 브랜드의 미래 방향성을 담은 영상도 상영한다.

또한 현대차그룹이 후원하는 오픈 이노베이션 플랫폼 ‘제로원(ZER01NE)’ 소속 예술가와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 간 협업 활동을 벌인다. 현대차그룹의 미디어아트 공모전 ‘VH 어워드’의 수상작과 제로원·현대모터스튜디오의 지원을 받은 작품도 전시한다.

아르스 일렉트로니카 페스티벌은 드론 기술 등을 통해 예술적 가능성을 실험하는 업체 아르스 일렉트로니카가 주관하는 축제다. 이 축제는 1979년 오스트리아 린츠에서 ‘예술과 기술, 그리고 사회를 위한 축제’를 주제로 열린 뒤, 매년 개최돼 올해로 40회를 맞았다. 이 축제에는 연간 10만명의 방문객이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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