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사, 온·오프라인 복합 문화 소통 공간

사진=AK&홍대 제공
[데일리한국 정은미 기자] AK플라자의 NSC형 쇼핑몰 AK&홍대가 마포구 동교동 소재 애경타워에 무신사에서 처음 선보이는 오프라인 채널 ‘무신사 테라스 홍대’를 7일 정식 오픈한다고 밝혔다.

무신사 테라스 홍대는 온라인 패션 스토어 무신사가 처음으로 시도하는 온·오프라인 복합문화 플랫폼이다.

단순히 상품을 판매하는 공간이 아닌 브랜드의 정체성과 스토리를 고객에게 소개하고 다양한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무신사 테라스 홍대는 애경타워 건물 최상부인 17층 루프탑에 전용면적 2644㎡ 규모로 오픈한다.

실내는 ‘라운지·키친·숍·파크’ 등 총 4개의 조닝으로 조성된다. 라운지는 약 224평 규모의 넓은 공간에 최신식 음향 및 영상 시스템을 지원해 브랜드별 다양한 행사를 진행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전문 바리스타와 쉐프가 제안하는 캐주얼 다이닝 키친, 무신사의 감각적 큐레이션을 통해 콜라보 한정 상품을 판매하는 숍, 연트럴파크와 서울 도심 전체를 둘러 볼 수 있는 매력적인 공간인 파크로 구성됐다.

AK&홍대는 무신사 테라스 홍대의 영향력은 지난달 진행한 프리 오픈 행사로 검증을 마쳤다고 자신했다.

‘디스이즈네버댓’ 신상품 공개와 ‘아디다스’ 오즈위고 런칭 이벤트로 열렸던 프리오픈 행사에는 오픈 전부터 1020세대 고객들이 입장을 기다리며 길제 줄을 서는 등 주최 측 추산 3일간 약 5000명의 고객이 방문했다.

AK플라자 MD담당자는 “무신사 테라스 유치를 계기로 AK&홍대가 상권내에서 차별화를 확보하고 나아가 고객들에게 랜드마크로 발돋움 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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