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상희 동부건설 대표.
[데일리한국 박창민 기자] 동부건설이 추석을 앞두고 협력업체들의 재무부담을 덜어주고자 지난달에 이어 다시 한번 거래대금을 조기 지급한다.

동부건설은 오는 10일 약 212억원을 90개 협력업체에 조기 지급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조기 지급으로 동부건설이 올 추석에 앞서 두 차례에 걸쳐 협력업체 2462곳에 조기지급한 금액은 총 860억원에 이른다.

앞서 동부건설은 지난달 21일 2372개 협력업체에 거래대금 650억원을 조기 지급한 바 있다.

동부건설 관계자는 "추석엔 자금이 소요가 늘어나기 때문에 중소 협력사들의 재무 부담이 커진다"면서 "이에 9월 말 지급할 예정이었던 공사대금도 또한 추가 조기 지급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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