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번역 e편한세상 캐슬 투시도. 사진=대림산업·롯데건설 제공
[데일리한국 박창민 기자] 대림산업과 롯데건설이 시공하는 ‘녹번역 e편한세상 캐슬’ 2차가 75.42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며 1순위 해당지역 마감에 성공했다.

4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전날 녹번역 e편한세상 캐슬 1순위 해당지역 청약접수를 받은 결과, 70가구(특별공급 소진물량 제외) 모집에 5280명이 신청해 75.42대 1의 청약경쟁률을 나타냈다.

특히 전용 59㎡A타입의 경우는 33가구 모집에 3309건이 접수되면서 100대 1이 넘는 최고 경쟁률(100.27대 1)을 기록했다.

분양관계자는 “녹번역 일대 시세 대비 합리적인 분양가에 책정되면서 서울 도심권 출퇴근 실수요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며 “총 2569가구 규모의 대규모 브랜드 단지로 향후 지역을 대표하는 아파트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응암2구역을 재개발하는 ‘녹번역 e편한세상 캐슬’ 2차는 지난 2017년 분양한 물량에 이은 2차 분양으로, 전용면적 기준 △ 44㎡ 39가구 △ 59㎡A 54가구 △ 59㎡B 25가구 총 118가구 규모다. 분양가는 △44㎡ 4억2000만~4억7000만원 △59㎡ 5억7000만 ~ 6억5000만원으로 책정됐으며 입주는 2020년 5월 예정이다.

이후 일정은 오는 11일 당첨자 발표가 이뤄지며, 9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사흘간 계약이 진행된다.

한편 녹번역 e편한세상 캐슬 2차는 신사동에 위치한 대림 주택문화전시관 내 1층에 마련된 분양홍보관에서 계약과 관련한 분양상담을 진행한다. 분양홍보관 운영 관련 자세한 사항은 녹번역 e편한세상 캐슬 2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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