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A350-900. 사진=아시아나항공 제공
[데일리한국 이창훈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자동 수하물 위탁 서비스 존’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날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출국장(3층) C존에서 인천공항공사와 함께 아시아나항공 전용 자동 수하물 위탁 서비스 존 오픈 기념행사를 가졌다.

자동 수하물 위탁 서비스는 자동 수하물 위탁 기기에 탑승권 인식 후 수하물 태그를 발급받아 직원을 거치지 않고 직접 수하물을 위탁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승객이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체크인, C존에 배치된 셀프체크인 기기를 통해 탑승 수속을 마친 후 이용할 수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출국장 C존에 자동 수하물 위탁 기기인 셀프백 드롭(Self-Bag Drop) 28대를 배치해 자동 수하물 위탁 서비스 존을 운영한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자동 수하물 위탁 서비스 존에 설치된 셀프백 드롭 기기는 국내 최초로 도입된 하이브리드 형태의 기기로, 필요에 따라 유인 카운터로 전환이 가능해, 수속 대기 현황에 따라 유인·무인으로 탄력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자동 수하물 위탁 서비스 존 오픈을 기념해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 이벤트는 자동 수하물 위탁 서비스 존에 비치된 셀프백 드롭 기기 이용 시 출력되는 수하물 태그를 통해 경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로, 동남아 왕복 항공권 1매(1인), 동북아 왕복 항공권 1매(1인) 등이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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