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Q 당기순이익 206억원

[데일리한국 박현영 기자] 동국제강은 2019년 2분기 K-IFRS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당기순이익 206억 원을 기록, 전년 동기대비 흑자전환을 달성했다고 14일 밝혔다.

올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145%(전분기 대비 64%↑) 증가한 792억원으로, 17분기 연속 흑자를 지속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조4949억 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 감소했지만, 전 분기에 비해선 9% 증가했다.

이로써 동국제강은 올 상반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당기순이익은 213억 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흑자 전환했으며, 매출은 2조8698억원, 영업이익은 1275억 원을 각각 기록했다.

동국제강 측은 “2분기 원가보전과 원가절감으로 영업 수익성이 회복된 것이 당기순이익 흑자 전환으로 이어졌다”면서 “건설산업 성수기인 2분기 봉형강 부문은 판매 증가와 가격 안정화로 수익성 향상을 주도했다”고 분석했다.

또한 조선용 후판 판매 증가, 내진용 강재 및 라미나(lamina) 컬러강판 등 고부가 제품 판매 확대 등도 수익성 개선에 기여했다고 동국제강은 설명했다.

한편 브라질CSP제철소는 고가 슬래브 판매 달성으로 2분기 127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하며 전분기 대비 흑자전환 했다. 또 월 25만톤 수준의 생산을 지속하는 등 안정적인 조업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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