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47주년, 문화 콘텐츠 관광플랫폼 선도 야심

사진=파라다이스그룹 제공
[데일리한국 권오철 기자] 파라다이스그룹은 창립 47주년을 맞아 다양한 문화·예술 콘텐츠를 앞세워 관광플랫폼 경쟁력을 강화한다고 29일 밝혔다.

지난해 9월 파라다이스시티 2차 시설 개장을 통해 1단계 사업을 완성한 파라다이스그룹은 시설적 측면의 하드웨어를 넘어선다는 구상이다. 다채로운 문화·예술·스포츠 콘텐츠로 소프트웨어를 차별화한다. ‘K-컬처 허브’로서의 입지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전필립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관광산업의 경쟁력은 문화의 역동성을 담는 것”이라며 “동서양 문화예술과 한류 콘텐츠를 담을 수 있는 관광 플랫폼으로 진화하여 차별화된 고객 가치를 창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파라다이스시티는 아트테인먼트(Art-tainment) 리조트로서 방문객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사이트 내에는 3000여점의 아트워크가 설치돼있다. 문화산책의 감동과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또 예술전시공간 ‘파라다이스 아트 스페이스’에서는 현대미술의 거장 제프 쿤스와 데미안 허스트의 작품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다양한 기획전을 통해 대중의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를 넓히고 있다.

파라다이스그룹이 후원하고 있는 파라다이스문화재단은 폭넓은 문화예술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 인천서구문화재단과 파라다이스시티 ‘원데이 아트 투어’를 진행했다. 오는 9월부터 인천문화재단과 새롭게 단장한 ‘원데이 아트 투어’에 들어갈 예정이다.

문화예술의 공익성과 대중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파라다이스그룹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2018년 문화예술후원우수기관’으로 인증받았다. 파라다이스문화재단 최윤정 이사장은 2018년 ‘몽블랑 문화예술 후원자상’ 한국 수상자로 선정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파라다이스시티에서는 지금까지 세계적 아이돌 그룹 엑소(EXO)의 컴백 쇼케이스, 방탄소년단(BTS), 트와이스(TWICE) 등 한류 가수가 총출동한 2018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Asia Artist Awards) 레드카펫, 피아니스트 랑랑 ‘옐로우 라운지’ 공연 등 빅 이벤트가 펼쳐졌다.

스포츠 마케팅 중심지로도 활약했다.

LPGA 마케팅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국내 최초 개최되는 ‘2018 UL 인터내셔널 크라운’ 공식 호텔로 지정됐다. 국내 유일 LPGA 대회인 ‘KEB 하나은행 챔피언십’ 유치를 통해 입지를 강화했다.

이외에도 ‘2018 오버워치 월드컵 조별 예선’, ‘오버워치 퍼시픽 챌린지’ 등 글로벌 행사가 열리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올 여름에는 페스티벌의 성지로 떠오르며 전세계인이 모이는 축제의 장이 될 예정이다. ‘홀리데이 랜드 페스티벌’(7/27~28), ‘워터밤 인천 2019’(8/10), ‘유어썸머(8/15)’, ‘스카이 페스티벌’(8/31~9/1) 등 뜨거운 열기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마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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