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업·건설 > 재계
  • 韓 대기업 임원, 연봉 상위 20명 절반 이상이 ‘오너’…이재현 CJ회장 1위
  • 기자정은미 기자 indiun@hankooki.com 승인시간승인 2019.07.24 10:54
전문경영인 비중…일본(20명)>미국(17명)>한국(7명)
  • 표=CEO스코어 제공
[데일리한국 정은미 기자] 한·미·일 3국의 임원 보수 상위 20인 가운데 일본과 미국은 전문경영인 비중이 높은 반면 한국은 절반 이상이 오너 경영인으로 나타났다.

기업평가사이트 CEO스코어가 한·미·일 3국의 시가총액 100대 기업 임원의 지난해 결산 기준 보수 총액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4일 밝혔다.

보수 총액 상위 100명의 평균 수령액은 한국이 41억6700만원, 미국과 일본은 각각 276억7900만원, 46억7900만원이었다.

3개국 통틀어 보수 총액이 가장 많은 경영인은 오라클의 래리 엘리슨 회장으로 1218억원에 달했다. 한국은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160억원으로 1위였다. 일본은 소프트뱅크의 로널드 피셔 부회장이 336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보수 상위 임원들 중 일본의 경우 상위 20명이 모두 전문경영인이었고 미국은 17명에 달했다. 반면 한국은 절반이 넘는 13명이 오너 일가였다.

이재현 CJ회장을 비롯해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 故 조양호 전 한진 회장,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 손경식 CJ 회장, 故 구본무 LG 회장, 신동빈 롯데 회장, 허창수 GS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 박정원 두산 회장, 박찬구 금호석유화학 회장, 박용만 두산인프라코어 회장이 '톱20'에 포함됐다.

전문경영인은 권오현 삼성전자 회장과 김기남 삼성전자 부회장, 우원식 엔씨소프트 부사장 등이었다. 이외 스톡옵션을 행사해 거액을 수령한 신라젠 전·현직 임원 4명도 포함됐다.

미국은 래리 앨리슨 오라클 회장과 10위 리드 헤이스팅스 넷플릭스 회장, 17위 마크 베니오프 세일즈포스 회장을 제외한 17명이 전문경영인이었다.

일본은 상위 20명 전원이 전문경영인으로 이 중 6명이 소프트뱅크 소속이었다. 마르셀로 클라우르 최고운영책임자(COO), 미야우치 켄 사장, 사이먼 시거스 이사, 카츠노리 사고 부사장, 라지브 미스라 부사장 등이 명단에 올랐다.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의 보수 총액은 23억5500만원으로 66위였다.

기자소개 정은미 기자 다른기사보기
데일리한국 5줄 뉴스
데일리한국 뉴스스탠드
본 기사의 저작권은 한국미디어네트워크에 있습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입력시간 : 2019/07/24 10:54:04 수정시간 : 2019/07/24 10:54:04
데일리한국 5줄 뉴스 데일리한국 5줄 뉴스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