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열린 주거정책 청년 전문가 교육과정 수료식에서 김세용 SH공사 사장(맨 앞줄 가운데)를 비롯한 참가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SH공사 제공
[데일리한국 이정우 기자]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주거정책 청년 전문가 29명을 선발해 전문가 교육과정을 마치고 지난 20일 수료식을 마쳤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주거정책 교육과정은 주거복지 수요 확대와 주거정책의 다변화로 복잡해지는 주거정책을 이해하고 주거정책을 발전시키기 위한 인력 양성을 목표로 마련됐다.

교육생은 관련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약 100여명의 청년이 지원했으며 이 가운데 29명의 청년이 선발됐다.

교육은 주거정책의 개념과 제도, 비영리 임대주택과 주거비지원, 내집마련과 공동주택 관리, 실무자들이 이야기하는 현장, 해외의 주거정책이라는 주제로 지난 5월18일부터 격주로 6회 진행됐다.

수료식은 우리사회에 필요한 주거정책 또는 주거사업 제안이라는 주제로 수료과제 발표가 진행된 후 심사기준에 따라 최우수상 1팀, 우수상 1팀에게 표창수여 및 상금을 지급하였으며, 수료자 전체에게 수료증 및 소정의 기념품이 지급됐다.

김세용 SH공사 사장은 수료식 축사를 통해 “앞으로도 전문가 양성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주거정책 전문가 집단을 발굴 육성하는 한편 청년들의 참신한 주거정책 제안을 통해 서울시의 주거문제를 해결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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