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건설 신입사원들이 봉사활동을 마친 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한사랑마을 앞에서 사랑의 하트를 표현하고 있다. 사진=쌍용건설 제공
[데일리한국 이정우 기자] 쌍용건설은 올해 7월 채용된 대졸 신입사원 17명이 최근 경기도 광주시 초월읍 신월리 중증 장애우들을 위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한사랑마을로 봉사활동을 다녀왔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쌍용건설 신입사원들이 사회 초년생으로서 어려운 이웃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다하는 동시에 치열한 경쟁을 뚫고 회사에 입사한 것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표현하자는 취지로 진행됐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신입사원들은 뇌질환과 지체 장애 등을 앓고 있는 장애우들을 위해 식사와 목욕, 마사지 및 재활운동 등을 보조하는 도우미 역할을 수행했다.

이와 관련 신입사원 장세련(24)씨는 “봉사를 하러 왔지만 오히려 장애우들이 배려하는 모습을 보고, 더 많은 것을 배워갈 수 있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이번에 채용된 쌍용건설 신입사원들은 7월 1일부터 25일까지 4주간 사내 교육을 마친 후 국내외 현장에 배치돼 최대 3개월간 현장 실무 연수를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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