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직원들이 지난 20일 필리핀 중부 네그로스 섬에서 ‘사랑의 집짓기’ 봉사활동을 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한항공 제공
[데일리한국 이창훈 기자] 대한항공이 필리핀 중부 네그로스 섬에서 ‘사랑의 집짓기’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22일 밝혔다.

네그로스 섬 지역은 빈번한 홍수와 지진 등으로 피해가 극심해, 생계가 어려운 주민을 위한 거쳐 마련이 시급한 지역이라고 한다.

지난 20일 진행된 봉사활동은 대한항공의 글로벌 사회 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대한항공은 지난 2013년 마닐라 케손 지역을 시작으로 7년째 사랑의 집짓기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대한항공은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집 4채에 소요되는 비용 및 건축 자재를 필리핀 정부 기관과 공동으로 기부했으며, 봉사에 참여한 직원들은 직접 자재 나르기, 시멘트 작업, 외벽 페인트 작업 등을 했다.

대한항공은 또한 숙련된 건축 노동자를 현장에 배치해 집짓기 및 수리에 필요한 기술을 주민들에게 교육했다.

대한항공은 앞으로도 글로벌 항공사의 특성을 살린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시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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