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자원공사, 95개 데이터 수요 및 공급기업과 협약 체결

지난 18일 협약에 참여한 한국수자원공사와 기업 관계자들이 협약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한국수자원공사 제공
[데일리한국 박현영 기자] 한국수자원공사는 지난 18일 오후 2시, 대전 대덕구 본사에서 95개 데이터 수요 및 공급기업과 데이터 구매 및 가공 지원을 위한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 협약식’을 가졌다고 19일 밝혔다.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으로 중소벤처기업 발전과 데이터산업 활성화를 위해 추진 중인 사업이다.

수자원공사는 지난 5월 환경 및 물산업분야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 평가를 통해 총 76개 데이터 수요 기업을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수자원공사는 올해 말까지 중소벤처기업의 경영과 기술개발에 필요한 시장 동향, 관련 분야 특허 기술, 위성영상 등 각종 데이터의 구매와 기업별 맞춤형 데이터 가공 서비스 비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 규모는 22억원이다.

중소벤처기업은 이번 사업으로 데이터 구매 및 가공서비스 비용을 절감할 수 있으며, 신규 수요 창출에 따른 데이터산업의 매출 및 판로확대에 기여 할 전망이다.

이학수 수자원공사 사장은 “이번 지원사업을 계기로 데이터산업 활성화는 물론 전문적인 데이터를 활용한 중소벤처기업의 역량 강화를 통해 대한민국 물산업 육성과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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