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금호어울림 더파크 투시도. 사진=금호산업 제공
[데일리한국 이정우 기자] 금호산업이 전남 순천시 서면에서 선보인 ‘순천 금호어울림 더파크’ 아파트가 평균 17.35 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며 전 주택형이 1순위 당해지역에서 청약 마감됐다.

18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전날 순천 금호어울림 더파크의 1순위 청약을 진행한 결과 특별공급을 제외한 총 371가구 모집에 6437명이 청약을 접수하면서 평균 17.35 대 1, 최고 54.14 대 1의 경쟁률로 전 가구가 1순위 당해 마감됐다.

주택형별로는 전체 4개 타입 중 전용 84㎡타입이 99가구 모집에 5360명이 몰리며 최고 경쟁률인 54.14 대 1을 기록했다. 전용 78㎡타입도 5.38 대 1의 경쟁률(93가구, 500건 접수)을 기록하며 인기를 끌었다.

그 밖에 전용 59㎡A타입이 134가구 모집에 490명이 몰리면서 3.66 대 1을 기록했고, 전용 59㎡B타입도 45가구 모집에 87명이 몰리며 1.93 대 1로 마감됐다.

순천 금호어울림 더파크 분양관계자는 “금호건설이 순천시에서 20년만에 선보이는 아파트로 주변 단지보다 저렴한 3.3㎡당 평균 860만원대로 공급되면서 수요자들의 관심이 뜨거웠다”며 “강청수변공원 앞 입지에 주거환경이 쾌적하고 4베이 신평면 등 차별화된 상품을 구성한 것이 수요자 니즈를 충족시킨 것 같다”고 말했다.

전남 순천시 서면 선평리 85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순천 금호어울림 더파크는 지하 1층~지상 16층, 6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459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당첨자 발표는 7월 24일이며, 계약은 8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입주는 2021년 5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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