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야놀자 제공
[데일리한국 박창민 기자] 여가플랫폼 기업 야놀자는 최근 선보인 여름 캠페인 광고 13편이 유튜브, 페이스북 등 온라인 채널에서 6000만 조회수를 돌파했다고 16일 밝혔다.

영상을 공개한지 한 달이 채 되지 않아 지난해 여름 광고 조회수 기록인 3000만회를 3회(회당 1000만 기준) 연속 경신한 것이다.

야놀자는 이번 광고 콘셉트를 '초특가 정신'으로 정하고, 광고 제작비를 아껴 고객에게 혜택을 돌려준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저비용 코스프레 방식으로 촬영했다.

실제로 광고 촬영에는 구강청결제, 손전등, 빨래 바구니 등 주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생활용품을 활용했다. 장소도 전문 세트장이 아닌 어린이 수영장, 산책로, 동네 놀이터 등에서 촬영해 한편 당 3만~10만원 정도의 비용만 지출했다.

저비용 코스프레는 최근 밀레니얼 세대에서 유행하는 놀이의 일종으로,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물건을 활용해 영화나 게임 속 유명한 장면과 캐릭터를 흉내 내는 등 적은 돈으로 즐거움을 추구하는 것이 특징이다.

야놀자는 내달 말까지 12편의 신규 영상을 추가로 공개해 올 여름 총 25편의 캠페인 광고를 선보일 계획이다.

김혜정 야놀자 브랜드마케팅실장은 “지난해 중독성 있는 춤과 노래에 이어, 이번 저비용 코스프레 형식의 광고에도 많은 관심과 사랑을 보내주셔서 감사하다”면서 “앞으로도 고객들이 재미와 혜택을 모두 누릴 수 있도록 풍성한 혜택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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