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학술문화재단과 푸르메재단은 지난달 20일부터 3박 4일 동안 중국 항주와 상해 일대에서 '서경덕 교수와 함께 하는 독립원정대'를 진행했다. 참가자들이 상해 대한민국 임시정부청사 앞 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태광그룹 제공
[데일리한국 이정우 기자] 태광그룹 일주학술문화재단은 지난 13일 서울 종로구 흥국생명 빌딩에서 ‘서경덕 교수와 함께 하는 독립원정대’ 해단식을 가졌다고 15일 밝혔다.

일주재단과 푸르메재단이 함께 진행한 중국 상해 캠프에는 지난달 20일부터 23일까지 3박 4일 동안 중국 상해와 항주 일대에서 태광그룹 임직원 중·고등학생 자녀와 푸르메재단 비장애 형제·자매 등 30명이 참여했다.

일정은 대한민국 홍보 전문가 서경덕 교수와 함께 상해·항주 임시정부청사, 윤봉길 의사 전시관, 김구 선생님 피난처 등 역사 현장을 방문해 청소년 참가자들의 역사의식을 일깨우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해단식 행사는 후기공모전 개인별 시상과 우수조·개인 MVP 시상, 세화미술관 ‘팬텀시티(PHANTOM CITY)’ 전(展) 관람, 씨네큐브 ‘이케아 옷장에서 시작된 특별난 여행’ 영화관람 등으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캠프 참가자 및 학부모, 일주재단 및 푸르메재단 관계자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일주재단 관계자는 “참가자들이 이번 캠프를 통해 올바른 역사관을 가지고 학업에 충실해 우리나라를 이끌어나갈 젊은 주역이 되기를 희망한다”면서 “일주재단은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해 꾸준한 지원으로 공익재단으로서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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